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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과 ‘쌀’의 화려한 변신…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 10월 5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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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과 ‘쌀’의 화려한 변신…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 10월 5일까지 개최

▲지평성죽제 개막싣ⓒ김제시

전북자치도 김제의 황금들녘을 상징하는 ‘짚’이 어린이들의 신나는 놀이터로 탈바꿈하고 대표 농산물인 ‘쌀’은 세계 각국의 명품 요리로 변신한다.

전북 김제시의 대표 대표 축제인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K-농경문화, 지평선에서 빛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전통 농경문화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세대와 국적을 초월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콘텐츠와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의 깊이에 현대 기술을 더한 농경문화 체험

축제의 핵심인 공동체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벽골제 전설을 거대한 두 마리 용의 연출로 풀어낸 ‘쌍룡놀이’와 주민·관람객이 한데 어우러져 세를 다투는 ‘입석줄다리기’가 대표적이다.

벼 수확 새끼 꼬기 가마니 짜기 등 전통 농촌 생활을 경험하는 논체험장도 운영된다.

▲지평선축제 대지아트ⓒ김제시

특히 올해는 전통 소재에 현대 기술을 접목한 신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지평선 드론 짚공 스타디움: 전통 짚공과 드론 기술을 결합해 드론 축구·농구 체험 및 시연을 선보인다.

▷짚 테마파크: 넝쿨마당에 조성되며 짚 미로 짚공차기 새총쏘기 짚 파라솔 쉼터 등을 갖춰 놀이와 휴식을 함께 제공한다.

▷참여형 이벤트: 들녘에서 행운을 찾는 ‘황금메뚜기의 주인을 찾아라’와 팀 대결인 ‘니판내판 알콩쌀콩 게임’이 현장에서 매일 펼쳐진다.

◆글로벌 교류와 한 알의 쌀로 만나는 세계의 맛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외국인 참가자들이 국적을 넘어 승부를 겨루는 ‘글로벌 싸리콩이 게임’ 한국과 일본의 전통 예술이 한 무대에 오르고 대동 퍼레이드로 이어지는 ‘지평선 세계민속예술대전’ 400개의 연이 하늘을 수놓는 ‘글로벌 세계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미식 프로그램 역시 김제쌀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계 쌀음식 테마거리: 한국을 비롯한 8개국의 대표 쌀요리(파에야 쌀국수 떡볶이 등)를 맛볼 수 있다.

▷이색 쌀 먹거리: 가루쌀로 만든 화덕피자를 직접 굽는 ‘아궁이 쌀피자 굽스’, 김제쌀로 제조한 ‘지평선 쌀맥주’를 판매하는 비어팩토리가 운영된다.

▷전통 먹거리: 직접 불을 지펴 밥을 짓는 ‘아궁이 쌀밥짓기’와 지역내 맛집이 참여하는 ‘지평선 맛집 장터’도 마련된다.

◆공간별 맞춤 구성 및 화려한 야간 볼거리

축제장은 방문객의 취향에 맞춰 테마별로 정비됐다. 어린이를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와 달고나 체험을 갖춘 ‘지평선 키즈파크’ 로프 모험과 해먹 쉼터가 있는 ‘어린이 플래닉존’이 마련된다.

4만㎡ 규모로 조성된 ‘단야의 꽃밭’에서는 드론 촬영 콘텐츠와 함께 가을 꽃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황금들녘을 ATV로 달리는 레저월드도 운영된다.

낮 동안의 체험이 끝나면 밤의 감동이 시작된다. LED 그네·투호·제기 쥐불놀이 등 빛을 더한 전통놀이와 제방마당 수로에 설치되는 8m 높이의 ‘자이언트 싸리콩이’가 야간 명소로 거듭난다. 국악한마당 청소년 가요제 7090 콘서트 등 매일 달라지는 공연에 이어 밤하늘을 수놓는 ‘지평선 파이널 멀티미디어쇼(불꽃·레이저·조명)’가 축제의 하루를 장식한다.

◆‘5無 축제’ 지향… 편의 및 안전관리 총력

김제시는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수용태세를 대폭 개선했다. 종합안내소를 지난해보다 2곳 늘리고 다국어 QR 안내 및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영유아 동반 객을 위한 수유실을 추가 설치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셔틀버스도 함께 운행한다.

아울러 바가지요금 불친절 과도한 의전 쓰레기 안전사고가 없는 ‘5無 축제’를 목표로 개막 전 합동 안전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들녘의 짚과 쌀 공동체 놀이에는 김제의 고유한 삶과 문화가 담겨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농경문화의 가치를 새로운 즐깃거리로 경험하고 세대와 국적을 넘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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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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