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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혁신제품 해외진출 지원 공로 ‘대통령 표창’

물·기후테크 기업 10곳, 11개국 15곳서 27억원 규모 실증…공공조달서 수출까지 연계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국내 물·기후테크 기업의 혁신제품을 공공조달에서 해외시장까지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프레시안DB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국내물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K-water는 지난달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조달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제품 공공조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혁신제품의 초기 판로 확보를 넘어 국내 물·기후테크 기업이 해외에서 기술과 성능을 검증하고 수출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K-water는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제도를 해외실증과 연계해 공공조달의 범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10월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선도형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 물·기후테크 분야를 신설해 전담 협업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술력은 있지만 해외실증 경험과 수출 실적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제품별 해외실증 대상지와 현지 협력기관을 발굴하고 기술 검증과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1·2차 사업을 통해 국내 물기업 10곳이 11개국 15개 실증지에서 약 27억원 규모의 해외실증 과제를 추진한다.

1차 사업에서는 지능형 누수관리 시스템과 스마트 물관리 수질계측기 등 6개 혁신제품이 선정됐다. 2차에서는 평막 모듈여과 시스템과 빅데이터 분석 기반 고농도 유입하수관리 솔루션 등 4개 제품이 추가됐다.

K-water는 앞으로 해외실증 대상 발굴부터 현지 기관 협력, 기술 검증, 후속 수출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윤석대 K-water 사장은 “혁신제품 공공조달의 영역을 해외실증과 수출기회로 확장하고 국내물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우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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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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