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직원들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부문 인공지능(AI) 역량평가에서 뛰어난 실무 역량을 입증하며 ‘AI 챔피언’에 대거 등극했다.
‘AI 챔피언’ 제도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행정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발굴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 등급은 정책·서비스 기획 역량의 ‘그린’, 개발·모델링 등 고도화된 실행 역량의 ‘블루’, AI 전환을 이끌 최상위 ‘블랙’ 등 3단계로 나뉜다.
올해 9월 22일 기준 전북교육청 소속 인증자는 총 1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심화 단계인 ‘블루’ 등급 인증자가 전체의 70%를 훌쩍 넘는 13명(76%)에 달해, 단순한 이론적 이해를 넘어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고도의 실행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등급별로는 블루 13명, 그린 4명이 인증을 받았다.특히 이번 성과는 특정 행정 부서에 치우치지 않고 학교 현장과 다양한 직종에서 골고루 이뤄내어 눈길을 끈다.
직종별 현황을 보면 △교육행정직 12명 △전산직 2명 △운전직 1명 △교사 1명 △교무실무사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약진의 배경에는 그간 다져온 데이터 분석 전문성이 자리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교육행정데이터 리더’ 18명 중 12명이 블루 등급을 획득하며, 꾸준히 쌓아온 데이터 분석 역량을 AI 활용 업무 개선 역량으로 완벽하게 진화시켰음을 입증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인증자 중 1명이 최상위 등급인 ‘블랙’ 과정을 이수하고 있어 전북교육청 첫 ‘블랙 인증자’ 탄생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러한 개인들의 탄탄한 역량과 노력은 대외적인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행정안전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전국 684개 기관 중 상위 5%에 포함되며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정태식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인증은 직원들이 스스로 쌓아 온 데이터 분석 역량이 AI를 실제 행정 업무에 활용하는 실무 역량으로 확장되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앞으로 AI 챔피언 인증자들을 선도 그룹 삼아 부서별 맞춤형 업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직원 연수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AI 기반의 교육행정 혁신을 더욱 거세게 확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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