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지리적 여건과 거동 불편 등으로 문화 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사회적 고립 가구의 문화 접근성 해소와 정서적 지원에 나섰다.
영양군은 지난 16일 영양작은영화관에서 사회적 고립 가구 80 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팝콘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출과 문화 활동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해 일상의 활력을 높이고, 이웃과 교류하며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읍내 접근이 어려운 면 지역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지역 사회복지 기관·단체와 연계해 이동 차량을 지원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영양군보건소는 스트레스 검사와 혈압 측정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의 신체·정서적 건강을 살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사회적 고립가구가 문화생활을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과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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