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창업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17일 울산시는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태화강체육공원에서 청년의 날 기념 '2026 울산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청춘만개(靑春滿開)'를 주제로 청년의 열정이 활짝 피어나고 자신만의 향기로 가득 찬 진짜 나와 마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첫날인 18일에는 지역 청년 음악인들이 꾸미는 무대 '유-스테이지(U-STAGE)'를 시작으로 기념식을 겸한 '청년살롱-공감, 삶을 나누다'가 열린다. 청년살롱에는 청년활동가와 지역 청년 등 100여 명이 함께한다.
둘째 날인 19일 오전에는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시장과 청년이 마주 앉는 청년살롱 '경청(傾聽), 삶을 묻다'가 별도로 열리며' 오후에는 태화강체육공원에서 '청년정책 제안 경연대회'와 청년 창업가들의 첫 공개 쇼케이스 '유-피치(U-PITCH)', '청년살롱-도약, 삶을 넓히다'가 차례로 진행된다.
경연대회에서는 참여한 각 팀에서 청년 부채, 경력 개발, 식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제안하고 심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현장에서 선발된 5개 팀이 이에 대한 수상을 하게 된다. 이어지는 유-피치(U-PITCH)에서는 울산 청년 창업가들이 3분 이내에 자신의 사업과 전망을 소개한다. 청년살롱에는 공인노무사에서 구독자 67만 명의 여행 유튜버로 활동 영역을 넓힌 이소연(쏘이) 씨가 연사로 나서 특강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시는 상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청년 마켓', '청년상담소', 정책홍보관 '꽃피다 약국', 불안과 긴장을 다스리는 '가상현실(VR) 체험관', 행사장 곳곳의 정책 비밀을 찾는 방탈출 게임 '대탈출, 울산청년표류기', '360 포토존' 등을 운영하고 또 먹거리트럭과 휴식공간도 함께 준비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청년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체감하는 정주여건 개선과 역동적인 청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꽃피우며 공동체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이 직접 만들어 가는 청년주간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달 6일 '청년의 날 행사 미리보기'를 주제로 청년 40여 명이 참여한 의견나눔회를 열었으며 이날 의견나눔회에서 나온 청년들의 제안은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 구성부터 운영 방식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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