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치즈·반려동물 등 지역 특화산업과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취업과 지역 정착까지 연결하는 '임실형 교육혁신 모델' 구축에 나선다.
임실군은 지난 14일 군청에서 임실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 등 8개 기관과 '교육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임실교육지원청과 원광대학교를 비롯해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전북펫고등학교,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농업회사법인 ㈜율치, 임실군로컬Job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교육청, 학교, 대학, 지역기관의 교육·연구·산업 역량을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규모 학교가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진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핵심은 지역산업과 학교·대학 교육을 연결하는 인재양성 체계다.
원광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과 특성화고의 교육을 치즈산업과 반려동물산업, 지역기업과 연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진로 탐색부터 취업·창업·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협약기관들은 운영기획서와 계획 수립에 협력하고 지역 교육수요를 반영한 공동사업도 발굴한다.
임실군은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해 오는 9월 30일까지 공모사업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득수 군수는 "지역의 교육자원과 산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필요한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교육이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도록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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