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산하 공공기관의 전면적인 혁신에 착수했다.
시는 공공기관의 기능과 역할, 조직과 사업을 전반적으로 살표보고,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기관은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연구원 △고양문화재단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산업진흥원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혁신은 민선 9기 인수위인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가 제안한 바 있으며, 시는 주요 정책인 '멈춘 교통혁신, 멈춘 경제살리기, 멈춘 민생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정책을 집행하는 공공기관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소통·안전·경영혁신을 3대 축으로 설정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춘 혁신과제를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직개편뿐 아니라 기관별 설립목적과 정책기능, 조직·인력 운영, 사업구조 등을 원점에서 재진단하고, 변화한 행정환경과 시민수요를 고려해 기능을 조정하는 한편 필요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민경선 시장은 "공공기관은 민선 9기 시정 비전을 시민의 삶 속에서 실현하는 핵심 실행조직"이라며 "공공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다시 살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 주요 임원 선임은 조례에 따라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시의회와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책임있는 공공기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12일부터 해당 기관을 대상으로 혁신방안 추진보고회를 진행해 왔으며, 보고회 이후에도 예산담당관을 중심으로 주무부서와 공공기관의 과제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 추진 실적과 성과를 2027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일회성 혁신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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