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막연했던 앞날, 길이 보이네요"…산골 학생 200명 진로·진학 컨설팅 '큰 반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막연했던 앞날, 길이 보이네요"…산골 학생 200명 진로·진학 컨설팅 '큰 반향'

장수군 4일간의 진로캠프 참여 학생들 자신감 회복

"고교 진학을 어떻게 할까 막막했는데 가야 할 길을 찾은 것 같아요."

"대학을 갈 것인지, 일찌감치 직장을 알아볼 것인지 고민 중에 직장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산지인 산골 마을 전북자치도 장수군에서 4일간의 진로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얼굴이 밝아졌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학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한누리전당과 군민회관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청소년교육지원사업 여름방학 진로캠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뜨거운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학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장수사랑 사회공헌사업단 멘토와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 장수YMCA 등 지역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해줬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뭐라 해도 진로상담이었다.

셋째 날과 넷째 날에 중·고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진행했는데 반응이 뜨거웠다.

상담을 받는 학생들의 자세는 진지했고 상담 후에는 미래의 길이 보인다며 자신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상황에 맞춘 심층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진학 로드맵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캠프에 참여한 K 학생(중 3)은 "친구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정책을 고민해보고 평소 막연했던 진로와 진학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1대 1로 깊이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이번 진로캠프 과정을 통해 얻은 배움을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미래로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긍정적인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첫날인 10일에는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전통연희액션극 '쌈구경가자' 공연을 관람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군민회관에서 '제3회 청소년정책제안대회'가 개최됐다. '유치부터 고등까지 청소년이 꿈꾸는 장수교육공동체'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지역 교육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이번 진로캠프 외에도 청소년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탐방형 진로 심화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인재 육성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