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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민축구단 설립 첫발…창단추진위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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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민축구단 설립 첫발…창단추진위 발대식

삼척시가 시민 화합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삼척시민축구단(K4리그)’ 설립에 첫발을 내딛었다.

삼척시민축구단 창단추진위원회는 12일 오후 3시 30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발대식을 하고 본격 창단 준비에 들어갔다.

ⓒ삼척시

발대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 김원학 삼척시의회 의장, 김상하 삼척시체육회장 및 삼척시축구협회 관계자, 지역 사회단체장과 체육계 전문가 등 40여 명의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삼척시민축구단의 창단 필요성과 목표, 2027년 K4리그 참가를 위한 로드맵을 공유했다.

창단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상하 삼척시체육회장이 추대됐다.

소요 예산은 연간 약 12억 원이 예상된다.

삼척시민축구단이 창단되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K4리그 참가팀은 U12/U15/U18 유소년팀 중 한 개 팀 이상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함에 따라 정경호(강원FC 감독), 김현석(울산HD 감독) 등 우수 축구인을 배출한 삼척시에서 유소년 축구 인재가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의 축구 꿈나무 육성에 커다란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갈 곳을 잃은 지역 출신 축구 유망주들에게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K4리그 홈경기(연간 약 15경기) 개최 시 방문하는 원정 선수단, 스태프, 서포터즈, 심판진 및 관람객 등을 통해 삼척시에 상당한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와 함께 지역 상권 소비 및 생활인구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정규리그 구단 보유 도시로서의 인프라 신뢰도를 제고하고 겨울철 비수기 전국 대학·중고교 축구팀의 전지훈련 유치를 대폭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내 세미프로 구단이 영서 및 영동 북부(춘천, 평창, 강릉)에 집중된 상황에서, 삼척시가 선제적으로 창단해 동해, 태백, 정선 등 인접 지자체를 포괄하는 영동 남부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이 관심이 높은 축구단 운영 예산에 있어 연봉 선수 영입 7명, 나머지 선수는 수당 선수로 운영되며, 사무국과 유소년팀 육성 예산으로 편성된다.

아울러 사회복무요원 선수 등록 제도를 적극 활용해 구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창단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시민축구단 창단은 단순한 구단 창단을 넘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 문화 복지를 누리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경기장에서 함께 응원하며 창단의 성과와 변화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스포츠 명품 도시로서의 긍정적인 인식을 더욱 확고히 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단추진위원회는 11월까지 법인 설립과 K4리그 신규 구단 참가 신청 완료 후 대한축구협회 최종 승인을 얻어 2027년 1월 선수단을 꾸려 시민축구단을 창단할 계획이다.

한편, K4리그는 2026년 현재 전국 자치단체 연고의 13개 구단이 참가해 연간 홈&어웨이 30 경기 이상을 치르며 지역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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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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