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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강우 부족까지…전북 농업용수 확보 ‘비상’ 대응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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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강우 부족까지…전북 농업용수 확보 ‘비상’ 대응책 논의

▲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이 '대아수계'를 점검하고 있다. ⓒ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폭염과 강우 부족이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저수율이 평년보다 크게 떨어진 저수지를 중심으로 제한급수와 용수 확보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최근 익산지사와 '대아수계 가뭄 대비 합동회의'를 열고 수계별 용수 관리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완주지역 주요 수원인 대아·경천·동상저수지의 11일 기준 저수율은 각각 24.5%, 47.11%, 58.71%로 평년의 61.2% 수준이다.

특히 대아저수지의 저수율이 20%대까지 떨어지면서 선제적인 용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양 지사는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을 분석하고 수계 간 용수 배분과 용·배수로 손실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해 단계별 용수 공급 시나리오와 비상 연락체계도 마련했다.

임실지역에서도 용수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성수면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34.7%로 평년의 44.1%에 그쳐 농업가뭄 경계단계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제한급수가 시작됐으며 간이 양수기 설치와 퇴수 재활용, 기존 관정 활용 등 추가 용수 확보 방안이 추진된다.

공사는 기상 상황과 저수율을 상시 점검하면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대책을 시행하고, 농업인들의 물 절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세영 전주완주임실지사장은 "기상상황, 저수율 변동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가뭄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단계별 가뭄대책을 마련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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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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