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핵심 현안 TF팀 내부 공모제'를 도입해 성과 중심의 행정 혁신에 나섰다.
이번 제도는 민선 9기 핵심 공약과 지역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공모 대상은 군 소속 6~8급 공무원으로 직렬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며 "지원자는 직무수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기존의 근무 연수와 직급보다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창의적인 발상·추진 의지·실무 역량 등을 중점 평가해 적임자를 선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번에 구성되는 TF팀과 전담 조직은 군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면서 "창포원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창포원 조성 TF'를 비롯해 관광과 휴양산업 육성을 위한 '온천 테마파크 TF', AI 드론과 실증사업 등을 추진할 '전략 담당', 농촌산업과 지역 일자리 정책을 총괄하는 '공동체 일자리 담당', 광역농산물 유통공사 설립과 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담당할 '수출유통 담당' 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도전과 성과를 중시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군수는 "공직자들이 스스로 도전하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기회의 문을 열었다"며 "핵심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군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성과 중심의 조직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홍기 군수는 "이제는 연공 서열이 아닌 능력과 열정으로 평가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서 "거창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는 것이 군정 운영의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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