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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맞춤형 세일즈'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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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맞춤형 세일즈' 시동

시장 명의 투자제안서 92개 기업에 발송…투자 결정부터 입주까지 밀착 지원

ⓒ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를 위해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세일즈'에 나섰다.

시는 28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도권 서북부 주요 공장 등록기업 92개사에 일산테크노밸리의 입지경쟁력과 투자지원제도를 담은 시장 명의의 투자제안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제안은 기업의 자발적인 분양 신청을 기다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별해 직접 접촉하고 기업별 이전·확장 수요에 맞는 조건을 제안하기 위해서다.

민경선 시장은 제안서를 통해 기업 성장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인재 확보 문제를 짚으며, 서울 접근성과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고양시가 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 시장은 "기업이 먼저 찾아오길 기다리는 방식으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성공시킬 수 없다"며 "투자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성장계획에 맞는 조건을 제시하고, 실행력으로 기업이 직접 선택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공장 등 사업장뿐 아니라 본사·연구소·신사업 부문·첨단 제조시설의 신설·확장 수요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서한 발송을 시작으로 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계획을 파악하고, 부지 선정부터 세제·재정 지원, 인허가와 착공까지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2016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고양도시관리공사(GU)가 공동으로 추진해 2027년 말, 부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제조시설용지에 1000평 이상 투자하는 기업은 토지매입비를 최대 8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취득세 2억여원과 재산세 35% 감면 등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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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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