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이 폐암과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검진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예방 중심의 건강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가 암검진에서 상대적으로 지원이 제한되는 폐암과 전립선암 검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군비를 투입해 시행하는 영광군 자체 특화사업이다. 조기 진단을 통해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금액은 폐암 저선량 흉부 CT 검사비 최대 11만 원, 전립선암 PSA(전립선특이항원) 혈액검사비 3만 1000원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광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민 가운데 해당 연도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주민이다.
특히 폐암 검진은 지원 대상을 기존보다 확대해 40세부터 70세까지 폐 질환이 의심되거나 2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군민까지 포함했으며, 전립선암 검진은 50세부터 70세까지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영광군보건소를 방문하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받은 뒤 검진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영광군보건소 관계자는 "폐암과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공률과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는 대표적인 질환"이라며 "경제적 이유로 검진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대상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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