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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손주 돌보는 조부모에 월 30만원…'SOS 돌봄'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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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손주 돌보는 조부모에 월 30만원…'SOS 돌봄'도 추진

산후관리비 최대 50만원 확대·보훈수당 인상도…민선 9기 복지정책 발표

▲ 전북특별자치도청 청사 전경. 전북도가 조부모 손주돌봄수당 시범사업과 위기가구를 위한 '전북형 SOS 돌봄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전북도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30만 원을 지원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의료·복지·돌봄 서비스를 한 번에 연계하는 '전북형 SOS 돌봄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민선 9기 복지·여성·보건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초고령사회와 돌봄 공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조부모 돌봄수당과 'SOS 돌봄체계' 구축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내놓았다.

도는 중위소득 150% 이하 맞벌이·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조부모 손주돌봄수당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가구당 월 30만 원을 지원해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북형 SOS 돌봄체계'도 구축한다. 전북사회서비스원을 중심으로 복지관과 돌봄기관, 의료기관 등을 연계한 광역 통합지원 창구를 마련하고, 시·군과 연계해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의료·복지·돌봄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출산가정 지원도 확대한다. 산후건강관리비는 현재 1인 최대 20만 원에서 임기 내 최대 50만 원으로 확대하고, 사용처도 산후조리원과 산부인과 중심에서 정신건강의학과와 약국 등으로 넓힐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르신 일자리를 2030년까지 10만 명으로 확대하고, 경로당 급식 운영 개선과 경로당 회장 활동비 인상, 보훈수당 단계적 인상 등을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표준임금체계 도입과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지원도 민선 9기 주요 과제에 포함됐다.

방상윤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맞춰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표준임금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에도 전북도와 남원시, 지역 정치권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방상윤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맞춰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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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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