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민선 9기 핵심 과제의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북 부안군은 1일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47대 권익현 군수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군정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권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의 엄중한 선택과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고 부안의 미래를 다시 맡겨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선거 과정에서 들은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안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 위기, 산업구조 변화 등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도 “새만금 투자 확대 등 새로운 도약의 기회 또한 함께 열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9조 원 투자와 DH그룹의 제3농공단지 1500억 원 투자 계획을 언급하며 “이 같은 투자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군수는 민선 9기 군정 목표로 ‘함께 누리는 행복, 신바람 나는 부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도전과 4대 약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대 도전 과제로는 전 군민 월 30만 원 기본소득 기반 구축, RE100 산업단지 지정 추진, 서해안철도와 영호남내륙철도를 잇는 T자형 철도망 국가계획 반영 등을 제시했다.
또 4대 약속으로는 소상공인·농어업 지원 등 민생 중심 군정, 부안형 기본사회 실현, 재생에너지·수소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군민 참여 확대를 통한 열린 행정 구현을 약속했다.
권 군수는 “지역화폐와 골목상권, 농어가 소득, 관광 활성화를 연계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며 “해상풍력과 수소산업, 농공단지 투자 유치 등을 통해 부안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민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취약계층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군청 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수 및 표지석 제막식을 시작으로 식전공연, 본행사, 참석자 인사, 배식봉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DH글로벌 이정권 회장의 축하 메시지를 비롯해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박지원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 친선결연도시 및 군민 메시지 영상 등이 상영되며 부안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또 DH오토리드 이석근 대표이사와 DH오토넥스 김영식 대표이사가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민선 9기 출범을 축하했다.
권 군수는 “치열했던 선거 과정의 갈등을 넘어 군민 통합을 이루고 군의회와 협력을 강화해 군정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미래 100년 부안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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