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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 민선 9기 울산시장직 인수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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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 민선 9기 울산시장직 인수위 출범

인수위원장에 오문완 울산대 교수·부위원장에 최형준 보좌관 내정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16일 본격 출범하고 시정 업무 인수인계에 들어간다.

16일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오전 10시 30분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4층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상욱 당선인과 오문완 인수위원장, 최형준 부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왼쪽에서 두 번째)이 오문완 인수위원장(오른쪽)과 최형준 인수위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산시청

김상욱 당선인은 이날 민선 9기 시정 비전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민주도시 울산'을 제시했다.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민주적 시정 운영을 바탕으로 정책 수립부터 집행·평가까지 시민 참여를 확대해 시민과 함께 만들고 모두가 성과를 누리는 울산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인수위원회는 오문완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형 조직으로 꾸려졌다. 기존의 분과별 대규모 체계를 지양하고 시정 실무와 정책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했다. 특히 당선인이 직접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뒀다.

인수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실·국별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시정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민의 이동권 보장, 노동이 존중받는 산업 인공지능전환(AX), 동북아 에너지 물류거점(허브) 구축과 함께 시정 전반에 대한 예산 검증 및 정책 점검을 통해 민선 9기 핵심 과제의 추진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오문환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이 강조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민주권 울산'이라는 방향에 공감한다"며 "시민사회단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과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AI와 에너지 등 울산이 당면한 과제들을 잘 돌파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은 "공정하고 효율적이며 유능하게 시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지방정부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인수위는 과거의 잘못을 밝히는 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더 잘해 나갈 것인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중심이 돼야 하며 우리 모두는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도구라는 생각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꼼꼼하게 울산시 행정을 파악하고 개선할 점을 찾아 미래지향적인 구조 개선을 연구하는 한편 공무원과 시민을 동지적 관계로 여기며 함께 시민주권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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