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덕현 연천군수 후보는 28일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박충식 연천군수 후보의 미국공인회계사(AICPA) 경력 논란과 관련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경력이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의 공식 문서를 이날 오전 공표했다”며 “유권자를 기만한 박충식 후보는 즉각 군민 앞에 사죄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실수나 표현상의 문제가 아니라 선거 과정에서 군민을 속인 중대한 유권자 기망행위”라며 “허위 또는 과장 경력으로 군민의 판단을 흐리게 한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선관위는 해당 내용을 공식 게시판에 공고하는 한편, 관련 문서 사본을 연천군 내 모든 사전투표소와 본투표소에 각각 5매씩 첨부하기로 했다”며 “군민들은 투표 당일까지 투표 현장에서 직접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또 “선거관리위원회가 신속하고 공정한 판단을 내려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그러나 공고만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유권자를 속인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후속 조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군민의 신뢰를 잃은 후보에게 더 이상 연천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박 후보는 지금이라도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군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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