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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민원 이젠 끝'… 하남시, '민원 매니저' 활용 원스톱 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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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민원 이젠 끝'… 하남시, '민원 매니저' 활용 원스톱 행정 강화

경기 하남시가 여러 부서를 오가야 했던 복합민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민원 매니저’ 제도를 도입하고 시민 중심의 원스톱 민원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행정안전부의 ‘원스톱 민원서비스 강화 운영계획’에 따라 시가 전국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민원 매니저는 복합민원의 접수부터 상담, 부서 간 협의·조정, 결과 안내까지 전 과정을 전담 관리하는 공무원이다.

▲'민원 매니저' 도입 안내 ⓒ하남시

그동안 시민들은 하나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 부서를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하남시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전담 인력으로 지정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민원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원 분야’와 ‘기업 분야’로 운영 체계를 이원화했다. 일반 생활민원은 민원여권과에서, 투자·인허가 중심 기업민원은 투자유치과에서 각각 전담 매니저가 맡는다.

특히 기존 민원코디네이터와 민원후견인 등 유사 제도의 기능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단순 안내를 넘어 자료 제출 협조 요청과 처리 순서 조정, 타 기관 협의 등 실질적인 권한도 부여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폐기물·주정차·복지 등 민원 수요가 많은 분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 매니저 제도는 시민들의 반복 방문과 행정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제도”라며 “운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 중심의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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