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화합물반도체센터가 '2026년 ATK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최종 전형에서 총 1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 전원은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ATK)에 입사하게 된다.
20일 목포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8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해 12주간 집중 교육과 4박 5일 몰입형 집체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ATK 재직자 밀착 멘토링 ▲대학별 책임교수의 1:1 진로 설계 면담 등 현장 중심 교육이 병행되며 실전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최종 합격자 중 한 수료생은 "현직자 중심의 실무 교육과 생생한 조언 덕분에 면접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지역 대학생들에게 이런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가천대학교 전희석 운영위원장의 주도로 지난 2022년부터 앰코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00여 명이 ATK에 취업하며, 지역 인재의 반도체 산업 진입을 돕는 대표적인 '취업 연계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 수료생들은 반도체 패키징 공정 이해도와 실무 적응력이 높아 별도의 장기 교육 없이도 현장 투입이 가능하다"며 "지방대 출신 인재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끄는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 취업을 넘어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전라남도와 무안군의 지원 아래 운영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연결 구조를 구축하며, 반도체 산업 기반 확대와 청년 정착 유도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창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경호 화합물반도체센터장은 "전라남도와 무안군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있었기에 이번 성과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기반 반도체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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