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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투표' 박은주 경기도의원 당선자 "진정한 자치 위한 의정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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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투표' 박은주 경기도의원 당선자 "진정한 자치 위한 의정 펼칠 것"

"유권자의 참정권 기회 생략돼 아쉬워…국민주권정부 성공 위해 '원팀'으로 지방선거 압승 노력"

6월 3일 치뤄지는 제9회 전국지방선거 경기도의원에 도전한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재선)이 무혈 입성했다. 박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박대성 후보와 경쟁을 펼친 끝에 후보자로 공천됐으며, 지난 15일 후보등록 마감 후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박 당선자는 "당내 경선과정에서 지지하고 응원을 보내준 지지자, 당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투표 당선이 개인으로서는 행운일 수도 있지만 주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기회가 생략돼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도의원 투표가 생략된 만큼 민생현장에서 더 치열하게 발로 뛰며, 선출직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손배찬 파주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원팀으로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박 당선자와 인터뷰 내용이다.

-향후 도의회에서의 의정활동 목표와 방향은?

15년간의 지역활동과 8년간의 시의회 의정활동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문제 해결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도의회에도 소통과 협력이라는 전제 아래 입법활동을 통해 자발적이고 건강한 도민 참여의 길을 넓히고, 행정과 도민의 소통창구·민관협력의 촉매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 특히, 여성·장애인·비정규직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뿐 아니라 소외된 곳을 먼저 살피고, 경기도민의 보편적 복지 확대 등 따뜻한 인간애를 갖은 도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도의회에서 상임위원회 활동 계획은?

우선 전반기 2년은 예산의 편성 및 운용에 대한 도정 견제와 교육·보육·보건·복지 분야 등 사회서비스 영역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 활동을 위해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

후반기는 사회경제위원회 지원해 청년·노인·장애인·여성·이주노동자·비정규직 노동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민간위탁기관 등의 임금체계 개선, 사회적경제 활성화, 마을공동체·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약자와 서민경제 살리기 활동을 하는 게 현재 계획이다.

ⓒ박은주 도의원 당선자

-출마하면서 내세웠던 공약은?

무투표 선거구이기에 주민들의 참정권이 생략되고, 공약을 알릴만한 계기가 없어 송구스럽다. 선거기간 동안 내세웠던 공약들은 대부분 풀뿌리 민주주의 기본인 주민참여와 평등한 권리, 인권 향상, 공공성 확대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첫째로, 시민의 도정참여 제도 개선과 도민자치활동 지원, 공익활동지원센터 활성화, 정보공개 조례 및 운영규칙 개정해 시민단체와 소통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둘째는, 보통의 삶 실현을 위한 장애인 복지정책 제·개정과 교육·보건·보육·요양 등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확대다. 여성커뮤니티센터 설립과 지속가능한 여성 노동을 위한 모성권 강화 정책 수립 등도 있다.

셋째는 교육관련 공약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및 등하굣길 조성이다. 또한, 평등한 교육을 위해 다문화·경계성지능·난독증 자녀 교육에 대한 지원을 내실화하고, 탈가정 청소년 보호쉼터 설립 및 보호지원 자립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공급식지원센터 설치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다.

-끝으로, 지역주민과 소통 방안은?

공약 이행과 의정활동 현황을 담은 온라인 의정활동 보고서를 제작해 정기적으로 지역구민 대상으로 보고할 계획이다. 일상적 소통 통로로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 활동을 강화해 정책 개발 및 의정 보고의 통로로 활용할 것이다. 지역 내의 각종 모임과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민의견 청취 등 직접적인 주민소통을 이어감은 물론, 전문가와 이해당사자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세미나 등을 개최해 지난 8년간 조직된 지역연대단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활동과 공유활동 전개할 계획이다.

박 당선자는 파주시의회 제7, 8대 재선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도시산업위원장, 시의회 남북교류협력 연구단체 대표의원 등을 지냈다. 2023년에는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과 2025년 파주시 공무원통합노조 선정 베스트 시의원에 뽑힌 바 있다.

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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