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취약계층의 기본 먹거리 보장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그냥드림’ 본사업을 오는 15일부터 5개 군·구 7개소에서 본격 추진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계양구 푸드뱅크·마켓 1호점(15일)을 시작으로 연수구와 부평구 푸드마켓 각 1·2호점(18일), 강화군 푸드마켓(19일), 남동구 푸드뱅크(19일) 등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후 9월부터는 전체 군·구 14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 사업’은 실직, 질병, 폐업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시민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시범사업을 통해 총 1019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900여 건의 상담과 48건의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본사업에서는 특정 시간대 이용자 집중으로 인한 대기 불편과 운영 공간 제약 등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이용 동선 관리와 수요 분산을 통해 현장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소득·재산 조사 없이 신청 가능하며, 가구당 최대 5개 품목(약 2만 원 상당)의 먹거리 및 생필품을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주소지 관할 사업장 이용이 원칙이지만 긴급한 경우에는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최초 방문 시 신청서와 자가점검표를 작성한 뒤 물품을 제공받고, 2회차부터는 상담을 통해 위기 상황 여부를 확인해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된다.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기존 푸드뱅크·마켓 서비스와도 연계해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가 확인된 만큼 본사업을 통해 복지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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