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문턱에 들어선 안동에서 국제 테니스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른다. 세계 각국의 유망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6 ITF 안동국제남여테니스투어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안동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투어 대회로, 남녀 단식과 복식 전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여자부 12개국, 남자부 14개국에서 참가한 2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유망주뿐 아니라 해외 기대주들도 대거 참가하면서 경기 수준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녀부 국제대회가 동시에 열리면서 경기장 분위기도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선수단과 관계자, 지도자, 가족 방문객들의 이동이 이어지며 지역 상권도 활기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준비가 한창인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는 경기장 정비와 관람 환경 개선 작업과 함께, 운영진은 국제 기준에 맞춘 경기 진행과 선수 지원 체계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 체육계에서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국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의 계기로 보고 있다. 국제 무대를 직접 접하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 선수들에게 세계 수준의 플레이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제 규모의 테니스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면서 스포츠 도시 안동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선수단과 관계자 방문이 숙박과 외식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기간 동안 누구나 경기장을 찾아 국제 수준의 테니스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