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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적정량 사용하면 15% 감축 가능"…중동발 수급 불안에 '작물별 표준 시비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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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적정량 사용하면 15% 감축 가능"…중동발 수급 불안에 '작물별 표준 시비량' 주목

익산시 적정 시비 확산 나서 관심

이란 전쟁 여파로 농업용 비료의 핵심 원료인 요소가격이 폭등하면서 농도 전북의 농업경영체 사이에 '작물별 표준 시비량' 준수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6일 익산지역 농가들에 따르면 중동발 비료 수급 불안에 대응해 실제 필요한 양분량에 맞춰 비료를 사용하는 적정시비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농업전문가들은 "작물별 표준시비량을 준수할 경우 질소비료 사용량을 최대 15.6%까지 줄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생산비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이란 전쟁 여파로 농업용 비료의 핵심 원료인 요소가격이 폭등하면서 농도 전북의 농업경영체 사이에 '작물별 표준 시비량' 준수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익산시

'작목별 표준시비량'은 작목별 평균 토양특성을 기준으로 정한 값으로 실제 적용은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권장된다.

예를 들어 단호박이나 토마토, 마늘 등 일부 작목의 표준 시비량이 10a당 ㎏ 등으로 제시돼 있다.

공익직불제 화학비료 사용기준의 경우 △pH △유기물 △유효인산 △교환성 칼륨 등 4개 항목 중 3개 이상이 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충족한 것으로 본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비료의 과잉투입 관행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작면적 10㏊ 이상인 경영체 총 19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적정시비 교육은 물론 공익직불제 화학비료 사용기준 이행점검을 병행 추진해 적정 비료를 사용하고 생산비도 절감할 수 있도록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을 통해 토양성분을 정밀 분석하고 작물별 맞춤형 비료사용 처방서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비료는 작물에 필요한 영양을 보충해주는 등 생육을 돕는 자재이지만 과다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경영비가 증가하고 품질저하와 토양 불균형 등 부작용이 커질 수 있다"며 "비료 과잉사용 관행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정보 제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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