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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견 오수개' 상징공간 탄생…심민 군수 '오수개 가치 확산'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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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견 오수개' 상징공간 탄생…심민 군수 '오수개 가치 확산'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

▲충의와 헌신의 상징 오수개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오수개 조형물 제막을 통해 반려문화 도시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임실군은 24일 오수면 원동산공원에서 '오수개 조형물 제막식'을 열고 오수의견 설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상징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생명존중과 헌신의 의미를 담은 설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오수반려문화도시 추진협의회와 오수개연구소가 공동 주관했고, 1억 원을 기부한 윤신근 박사의 뜻이 더해지며 그 의미를 더했다.

오수개 설화는 고려시대 문인 최자의 '보한집'에 기록된 이야기로, 불길 속에서 주인을 구하고 목숨을 바친 충견의 희생을 담고 있다.

주인의 장례와 지팡이 일화는 '오수' 지명의 유래로 이어지며 지역 정체성의 근간이 되어왔다.

이번 조형물은 1978년 건립된 기존 동상의 노후화를 개선하고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제작됐다.

중앙 오수개 형상과 함께 '유대감·위기·희생·이별·느티나무·명맥'을 주제로 한 6개 부조로 구성됐으며, 안내판을 통해 교육적 메시지도 전달토록 설계됐다.

임실군은 이를 단순 조형물이 아닌 체험과 교육이 결합된 공간으로 활용해 반려문화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오수의견관광지에서 '2026 임실N펫스타'를 개최해 반려동물 어질리티, 패션쇼, 미용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오수개 조형물은 지역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오수개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해 그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반려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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