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창원 전기연 이건웅 박사,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수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창원 전기연 이건웅 박사,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수상

탄소나노소재 분야 다수 기술 개발·산업화 토대 마련

경남 창원 소재 한국전기연구원(KERI) 이건웅 박사가 2026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과학기술진흥유공자로 선정되어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았다.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 정부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관련 종사자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건웅 박사는 국내 탄소나노소재(CNT, 그래핀)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지고 있다.

▲경남 창원 소재 한국전기연구원(KERI) 이건웅 박사. ⓒ한국전기연구원

탄소나노소재는 강철보다 100배 강하고 구리에 버금가는 전기전도도를 지닌 꿈의 신소재지만 화학적 응용이나 타 물질과의 복합화가 매우 까다롭다는 단점이다.

그는 이 단점을 보완을 위해 20년 넘게 탄소나노소재의 전기전도성 응용 연구에 매진하며 다양한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화의 기틀을 다져왔다.

특히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상용화 기술 개발에 주력하여 굵직한 기술이전 성과도 냈다.

그의 주요 성과로는 ▲2016년 정전용량 방식 CNT 터치패널 상용화 ▲2019년 전자잉크 대체용 구리·그래핀 복합 잉크 제조 기술 개발 ▲2021년 차세대 이차전지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재 제조 기술 개발 ▲2023년 이차전지 음극용 CNT 도전재·집전체용 언더레이어 코팅재 제조 기술 개발등 이다. 역대 기술료 총액만 51억 9000만 원을 웃돈다.

그는 대외적으로는 한국탄소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제 탄소학회(Carbon 2027)의 대전 유치를 이끌어 산학연 교류·연구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 2월께에는 외부 인사(비 KIST 소속) 최초로 KIST 미래재단석학상을 수상하며 학계의 큰 주목도 받은 바 있다.

이건웅 박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항상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이 무엇일지 고민했고, 실험실 단계를 넘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완성도에 집중한 연구 철학이 빛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구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KERI 전·현직 원장님들과 동료 선후배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KERI 강동준·홍도관 박사도 이번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강동준 박사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고성능 전기절연성 융복합 소재를 국산화하여 반도체·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 분야에 기술이전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도관 박사는 세계 최초로 비접촉 마그네틱 기어가 적용된 상반회전 프로펠러 전기추진기를 개발· 기술이전해 전기추진 선박의 저소음화와 효율 향상을 통해 그 활용성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KERI은 이에 더해 김호성 박사(차세대 배전용 전력변환장치 핵심 기술 개발), 이유진 박사(가볍고 오래가는 리튬황전지 원천 기술 개발), 송기남 선임연구원(차세대 전력반도체 구동 집적회로 원천기술 확보), 서재훈 선임행정원(연구개발 성과 홍보 확산·과학 대중화)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