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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빈 기장군수 후보 "기장이 가진 자원, 전략적 융합으로 효과 극대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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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빈 기장군수 후보 "기장이 가진 자원, 전략적 융합으로 효과 극대화하겠다"

부산시의회서 교통·산업·의료·청년·교육 등 10대 핵심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우성빈 기장군수 후보가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우 후보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기장이 가진 자원을 전략적으로 융합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교통, 산업, 의료, 청년, 교육 등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공약발표에는 우성빈 기장군수 후보와 함께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기장군 지역위원장, 최정우·라기오 부산시의원 후보, 황준우 기장군의원 후보 등이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성빈 기장군수 후보가 1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장군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프레시안(정대영)

공약 발표 전 최택용 위원장은 "기장군 인구가 18만으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큰 군이다"며 "부산시 전체 균형발전, 최근 10년 발전전략 속에서 가장 소외되고 손해를 보고 있는 지역이 기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시는 서부산권 집중투자한다는 발전 전략을 내세웠지만 기장군은 동부산권 발전과 전혀 관계 없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에서 가장 국토면적이 넓고 개발면적이 많은 도시임에도 도시발전에 소외된 기장은 이번 선거에서 기장군수가 어떤 사람으로 당선되냐에 따라 기장군의 발전 전략이 나올 것"이라며 "우성빈 후보는 지난 2025년 국회의장실에서 정책비서관으로 일하며 중앙정치 경험 입법 경험을 해본 일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우성빈 후보는 동부산 30분 교통혁명, 교통문제해결, 동남권 거점병원 유치, 청년이 떠나지 않는 기장,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기장, 부산대 기장캠퍼스 유치,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 생활안전도시, 기장형 문화경제, 15분 복지기장 등 '기장군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그는 기장이 방사선·과학 클러스터와 전력반도체 기반,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다양한 성장 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출퇴근 불편, 의료 접근성 부족, 청년 유출 등을 주요 현안으로 꼽으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문제 해결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우 후보는 "동부산 30분 교통혁명을 위해 정관선 조기 착공과 함께 환승체계 구축, 버스 노선 개편, 산업단지 통근 교통망 정비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장일광선' 유치와 동해선 배차 간격 단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관선 개통 이전까지는 '기장형 무료 공공셔틀버스'와 '기장동행버스'를 도입해 신도시, 읍면, 산업단지, 철도역을 연결하는 임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 후보는 "기장은 강서와 함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며 "기장은 방사선 과학, 전력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헬스와 원전 해체 연관 산업을 실제로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기장을 부산 동부권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AI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 기반을 확충해 부산을 대표하는 산업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의료 공약으로는 중증질환 및 응급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응급 이송체계와 야간 진료, 생활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할 '동남권 거점병원 유치'를 내세웠다. 우 후보는 "신규 병원 건립뿐 아니라 기존 원자력의학원을 활용해 병상 확대와 응급의료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 정책에서는 일자리, 주거, 창업 지원을 통합한 '청년 정주 패키지'를 추진하고 교통비 지원과 주거 지원, 창업 공간 및 멘토링 제공, 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정착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기장’을 목표로 교육행복타운 활성화와 함께 공공도서관, 돌봄, AI·코딩 교육, 진로 프로그램 등을 통합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대 미래융합캠퍼스 유치도 추진한다. 관광 정책으로는 체류형 관광 전환을 강조했다. 해안 관광, 전통시장, 어촌 체험, 웰니스 콘텐츠 등을 연계해 ‘하룻밤 더 머무는 기장’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재난 대응 생활 인프라 확충, 문화·콘텐츠와 골목상권 연계, 15분 생활권 복지체계 구축 등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우성빈 후보는 그는 "가능한 일은 즉시 추진하고, 중앙정부와 부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군민의 일상을 바꾸는 정책을 가장 먼저 추진해 현장을 바꾸는 군수, 군민과 함께 미래를 만드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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