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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모두가 편리한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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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모두가 편리한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만든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터미널에 '유니버설디자인' 입혀

부산시가 연간 580만 명이 이용하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현장 조사와 사용자 인터뷰 등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주요 4개 공간을 선정하고 전면 개선한다.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협업해 '2026년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4월부터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개선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신체 상태, 문화적 배경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부산시청 전경ⓒ프레시안(정대영)

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시민공감 디자인단'을 운영해 시민 체감형 유니버설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고속·시외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부산의 주요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시설 전반의 노후화가 진행돼 이용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연간 약 580만 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서 이용자가 입구에서 탑승까지 혼선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경로의 명확성 확보'가 핵심 개선 과제로 도출됐다.

시는 현장 조사와 사용자 인터뷰 등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주요 4개 공간을 도출했다. 승차홈·노선·매표소 등은 안내 사인을 교체하고 색채·문구 표준화로 직관성을 강화하며 공간 분석 및 이용행태 분석을 통해 대기공간을 개선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 수유실은 재배치 및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방치됐던 공실은 시설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북카페로 조성하며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버스 승강장 1곳을 신설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개선한다.

시는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도입을 통해 이동 동선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기공간 운영의 효율성 또한 함께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시는 사업 완료 이후에도 운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개선을 통해 공공교통 거점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의 공간 혁신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모든 이용자의 이동 편의를 고려한 포용의 출발점"이라며 "부산은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 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공공영역 전반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체계적으로 확산해 시민 모두가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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