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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애환 담긴 정선아리랑, 전승의 맥 더 깊고 단단하게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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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애환 담긴 정선아리랑, 전승의 맥 더 깊고 단단하게 잇는다

정선군은 지역의 정체성이자 세계적인 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전승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승자 지원을 확대하고 무형유산 지원체계를 전면 강화했다.

정선군은 지난 3월 정선군 무형유산위원회를 개최하고 2011년 이후 동결되어 온 정선아리랑 전승지원금에 대해 군비를 추가로 편성해 인상하는 안을 원안 가결했다.

▲정선아리랑. ⓒ정선군

◇ 15년 만의 전승지원금 인상…예우 수준 현실화

그간 강원특별자치도 차원의 개인 전승지원금이 장기간 멈춰 있어 전승자들에 대한 예우가 현실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군은 지원금을 기존 대비 25% 인상하며 전승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전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정선아리랑. ⓒ정선군

◇ 지역화폐 지급으로 문화와 경제의 '선순환' 도모

이번 지원 확대는 보유자들의 고령화와 급변하는 전승 환경 속에서 아리랑의 맥이 끊기지 않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됐다.

보유자 4명, 전승교육사 5명, 전수장학생 9명 등 전승 주체 전반에 걸쳐 지원의 온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추가 지원금을 지역화폐인 ‘정선아리랑상품권(와와페이)’으로 지급하기로 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와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정선아리랑. ⓒ정선군

◇ 기록화 사업 병행…정선아리랑의 미래 가치 보존

정선군은 단순히 재정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보유자들의 생애 구술기록과 전통 창법 고증 등 학술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기록화 사업도 병행한다.

정선의 삶과 숨결이 담긴 아리랑을 보다 체계적으로 후대에 물려주겠다는 의지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정선아리랑은 정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가장 소중한 문화적 뿌리다”라며 “전승자들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해 정선아리랑이 시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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