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결선을 앞두고 3위로 고배를 마신 신정훈 전 후보 캠프의 수뇌부와 전남 동부권 핵심 조직이 8일 민형배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전격 합류했다.
이날 민형배 후보의 '민심캠프'에 합류한 인사는 신정훈 캠프를 이끌었던 최형식 전 담양군수(선거총괄본부장)를 비롯해 오기만 조직총괄본부장, 김휘 미디어총괄본부장 등 핵심 지도부다.
특히 경선 내내 신 전 후보의 '별동대' 역할을 했던 동부권 핵심 조직 '전남혁신포럼'을 비롯해 풀뿌리 지지기반을 다져온 '신정훈을 사랑하는 모임', '신바람' 등 3개 단체의 현장 책임자 20여 명이 일제히 민형배 캠프로 결집했다.
최형식 전 담양군수는 "광산구청장 시절 지방정치 모델을 만들고 청와대 비서관과 국회의원을 거치며 보여준 민형배 후보의 일관된 지역정치 비전에 주목해 왔다"며 "우리가 꿈꿨던 전남광주의 미래를 민형배 후보와 함께 실현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섰다"고 말했다 .
김선일 전남혁신포럼 대표는 "동부권 조직이 신 후보를 지지했던 이유는 정책과 방향이었고 그 정신을 가장 충실히 이어갈 후보가 민형배 후보라는 결론에 현장 책임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민형배 캠프 관계자는 이날 합류에 대해 "신정훈 전 후보의 지지 선언 여부와 별개로 지지자들 스스로 선택한 상향식 가치 연대"라고 규정했다.
이어 "결선에서 표심을 움직이는 것은 화려한 지지 선언이 아니라 현장 조직"이라며 "동부권 현장 조직의 대거 합류는 결선 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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