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청장 후보 결선을 하루 앞두고 정다은 예비후보가 '2%의 기적'을 내세우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정다은 예비후보는 7일 자신의 SNS에 102번째 손편지를 올리며 "내일이 결선"이라며 "2%로 시작했던 저는 지금 가슴이 뛴다. 이 기적을 완성해달라"고 호소했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지지 요청을 넘어 '변화 대 안주'라는 구도를 분명히 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정 후보는 "지금은 북구와 정치 변혁의 기회"라며 "또다시 하던 대로 가시겠습니까?"라고 반문한 뒤 "변화를 외치며 안주를 거부한 제 손을 잡아 달라"고 강조했다.
경선 막판까지 이어진 '손편지 정치'는 정 후보 캠페인의 상징이 됐다. 조직력에서 열세라는 평가 속에서도 꾸준한 메시지 발신으로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전략이다.
실제로 '2%에서 출발했다'는 표현은 낮은 인지도에서 시작해 결선까지 오른 과정을 부각하며 '언더독 서사'를 강화하는 장치로 읽힌다.
정 후보는 최근 경쟁자인 신수정 예비후보를 향해 결선 토론회를 제안하며 정책·비전 경쟁을 강조하기도 했다. 단순한 세 대결이 아닌 '검증된 선택'을 요구하는 흐름을 만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선을 두고 조직력과 인지도에서 앞선 후보와 변화 이미지를 앞세운 후보 간의 대결로 보고 있다. 특히 정 후보가 내세운 '2%의 기적'이 실제 투표장에서 얼마나 확장성을 가질 수 있을지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청장 후보 결선투표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10일 오후 늦게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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