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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 또 집단폭행, 수감자 4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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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 또 집단폭행, 수감자 4명 검찰 송치

두 달 가까이 30대 재소자 가혹행위 혐의…반복되는 구치소 폭력에 관리 부실 비판

부산구치소에서 또다시 집단폭행 사건이 드러나면서 수용자 인권보호와 교정시설 관리 부실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2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부산구치소 특별사법경찰팀은 공동폭행과 특수추행 등의 혐의로 재소자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부산구치소 수용실에서 30대 재소자 1명을 집단 폭행하고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내부 신고는 지난 2월16일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구치소 정문 전경.ⓒ프레시안

피해 재소자는 입소 후 약 일주일 만에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고 가해자 4명 가운데 1명은 송치 전 이미 출소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은 수개월간 이어진 가혹행위가 뒤늦게 적발된 사례라는 점에서 구치소 내부 감시와 분리 조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의문을 키우고 있다.

부산구치소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재소자가 집단폭행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다. 불과 반년 남짓한 사이 유사한 폭력 사건이 거듭된 만큼 단순 송치에 그칠 일이 아니라 수용자 보호 체계와 교정당국의 대응 전반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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