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전 세계 K-POP과 K-컬처의 성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 타운홀미팅 후속 조치로, 제주 K-컬처 복합단지 조성 및 케데헌(K-Pop Demon Hunters) 테마파크 유치를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해줄 것을 정부에 추가 건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30일 열린 타운홀미팅 종료 후 현장 참가자들에게 전달된 추가 정책 제안 창구를 통해 제주 K-컬처 복합단지 조성 및 케데헌 테마파크 유치를 직접 제안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타운홀미팅 발제에서 밝힌 "제주를 K-컬처를 입힌 관광의 미래이자 세계 관광 기술의 산실로 만들겠다"는 실천 전략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를 언급하고, 최근 케데헌의 메기 강 감독과 간담회를 갖는 등 K-컬처에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문 의원은 정부의 대형 공연 인프라 확충 및 인재 양성 의지를 뒷받침할 핵심 콘텐츠로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K-컬쳐 신드롬을 일으킨 '케데헌의 오프라인 공간 조성'을 지목했다. 해당 작품은 설문대할망 설화와 무속 신앙, 신칼 등 제주의 고유 문화 자산을 현대적인 판타지 세계관의 핵심 모티프로 재해석해냈다. 제주가 주인공 헌트릭스의 새로운 운명을 마주하는 핵심 배경으로 조명하기도 했다.
문 의원은 이와 함께 2005년 이후 20년간 사업이 표류해 온 JDC 신화역사공원 J지구(약 146.5만㎡)를 정부의 관광 혁신안을 현실화할 핵심 기지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현재 1760억 원 수준인 사업비를 최소 30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추가로 정부의 대형 공연장 확충 의지에 발맞춰 2만~3만 명 수용이 가능한 첨단 디지털 복합 아레나를 설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폭삭 속았수다' 등 제주 기반 영상 제작 세트장과 애니메이션 인프라를 집적해 제작과 소비가 공존하는 K-콘텐츠 제작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제주도·문체부·JDC·넷플릭스가 참여하는 4자 협력 체계를 통해 정책적 지원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의 강력한 의지, 케데헌과 제주의 연관성, 부지와 사업비가 확보된 제주신화역사공원 J지구 사업 그리고 한국이 넷플릭스의 전략적 핵심 기지인 점을 고려할 때 제안의 실현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문 의원은 타운홀미팅에서 논의된 핵심 과제들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한규, 위성곤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4자 연석회의 개최를 공식 요청했다.
문 의원은 "대통령의 약속을 실천에 옮기는 일은 단 하루도 지체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연석회의를 통해 합의된 실행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저의 공약과도 일치하는 4대 과기원 연합 캠퍼스 조성, 에너지 도민주권 확보와 출력 제한 해소,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제2공항 해법 마련 등 타운홀미팅의 성과를 실질적인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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