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할인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관광과 식음료, 문화·해양레저 분야 제휴업체 이용료를 낮춰 청년 방문을 늘리고 이를 재방문과 체류 확대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31일부터 타 지역 청년 대상 맞춤형 할인 서비스인 '부산온나청년패스'를 운영한다. 대상은 부산 외 지역에 거주하는 1986년생부터 2008년생까지 청년으로 부산청년플랫폼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패스를 이용하면 시내 제휴업체 108곳에서 최대 80%,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문화·해양레저·식음료 분야가 포함되며 일부 커피전문점과 베이커리, 음식점 등에서는 최대 2만원의 정액 할인도 제공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기존 숙박 증빙이나 별도 사전신청 절차를 없애 당일치기 방문객도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신청 기간은 3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 할인 이벤트가 아니라 청년 생활인구 확대 정책의 하나로 보고 있다. 패스를 5회 이상 사용한 청년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 전용 굿즈를 제공해 재방문을 유도하고 일회성 방문이 다시 체류와 정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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