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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지역 상생형 재생에너지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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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지역 상생형 재생에너지 사업 본격화”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추진해 온 재생에너지 사업이 집적화단지 지정으로 결실을 맺어 본격적으로 지역 상생형 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어청도 인근 해역 1.0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구역이 지난 16일 집적화단지로 지정된 가운데 사업구역 주민인 어청도 주민들이 마을 곳곳에 환영 현수막을 내걸며 한마음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어청도 마을 곳곳에는 ▲오래 기다린 어청도의 결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미래를 향한 어청도의 돛이 올랐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힘차게 환영합니다 ▲어청도의 오랜 바람 이제 새로운 길이 되었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반깁니다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게시됐다.

▲어청도 주민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환영ⓒ군산시

군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어청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설명회와 어촌계 방문 간담회, 포럼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민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사업구역 주민들의 공감과 지지로 이어지며 이번 집적화단지 지정의 기반이 됐다.

이번 지정은 군 관련 협의 절차 이행을 전제로 한 조건부 지정으로 군산시는 올해 말까지 해군·공군·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협의를 통해 군 작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설치 구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군 작전과의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철 어청도 어촌계장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이 이뤄져 주민들도 매우 반기고 있다”며 “어청도 주민들은 국가 안보를 위해 해군과 공존하며 여러 불편도 묵묵히 감내해 온 만큼 관련 군부대와의 협의가 원만히 이뤄져 주민들의 생계와 섬의 미래가 걸린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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