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제도화하며 ‘청소년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본격 가동했다.
전북도는 23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는 청소년 위원 25명을 비롯해 관계자 등 35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향후 활동 계획 공유, 정책 이해 교육 등이 진행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한 공식 참여기구로,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청소년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캠페인, 지역사회 참여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위촉과 함께 정책 이해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해 청소년들이 단순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된 한 청소년 위원은 “청소년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파트너로 인정해 준 점이 의미 있다”며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직접 만들어 지역 변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청소년 참여 확대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문성철 전북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라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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