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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행정 바꾼다?”…전북도, 정책 아이디어 300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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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행정 바꾼다?”…전북도, 정책 아이디어 300건 접수

도민·공무원 참여 속 생활불편 해소부터 행정 혁신까지…8월 본심사 거쳐 정책 반영 추진

▲ 전북특별자치도가 AI를 활용한 정책 아이디어 300여 건을 접수하고, 생활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화에 적용하기 위한 정책화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책 아이디어 300여 건을 확보하며 행정 혁신 실험에 나섰다. 공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전북도는 23일 ‘2026년 도민·공무원 테마제안 공모’에 총 30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AI를 활용한 분야별 대전환’을 주제로 지난 2월 9일부터 3월 20일까지 40일간 진행됐다.

참여 주체도 눈에 띈다. 도민과 공무원이 각각 150건 안팎의 제안을 제출하며 비슷한 비중을 보였다. 행정 내부뿐 아니라 현장의 문제의식이 함께 반영됐다는 점에서 정책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제안 내용 역시 폭넓다.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아이디어부터 행정서비스 개선, 공공업무 효율화 방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제안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제안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심사를 진행한다. 4월 소관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5월 실무심사에서 본심사 대상 18건을 선정한다. 이후 6~7월에는 온라인 정책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내용을 보완하고, 8월 최종 본심사와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건은 ‘정책화’ 여부다. 공모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제 행정에 반영될 경우, 전북도가 추진 중인 AI 기반 행정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철태 전북도 정책기획관은 “도민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 있는 아이디어가 다수 발굴됐다”며 “체계적인 검토와 보완 과정을 거쳐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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