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의료와 웰니스 산업의 대변혁을 꾀한다.
강원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특화산업 AX 프로젝트와 연계해 약 1조 원 규모의 ‘강원 의료·웰니스 AX 국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강원도가 다져온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 디지털 트윈 기술 등 의료 분야 AI 역량을 총집결해 강원도 전역을 아우르는 ‘AX 벨트’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원도는 지역별 특화 자원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원주권은 의료기기 제조 중심의 AX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춘천·홍천권은 바이오와 데이터 기반 역량을 강릉·평창권은 웰니스 자원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제조’, ‘맞춤형 의료서비스’, ‘스마트 웰니스’라는 3대 AX 혁신 전략을 추진한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2026년에는 의료 산업 AI 전환을 위한 2개 선도 사업에 5년간 800억 원을 투입해 시동을 건다.
이어 2027년에는 제조 현장에 ‘피지컬 AI(Physical AI)’를 적용하는 실증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고 향후 5년간 약 1조 원 규모의 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번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을 주관기관으로 지정했다. 오는 4월 용역에 착수해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친 뒤 10월 중 최종 마스터플랜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책사업 연구개발 사전점검제도 심사 등 행정 절차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정부도 강원자치도를 의료·웰니스 산업의 중심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AI 기반 사업들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연계해 강원을 대한민국 의료·웰니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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