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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의원 "전주가 새만금 넘어 해양으로 나가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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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의원 "전주가 새만금 넘어 해양으로 나가야 할 때"

전북지사 출마한 이원택 의원도 지난해 10월, 김제.전주 통합에 긍정적 입장 밝힌 적 있어

전주완주 행정통합의 완주군의회의 거센 반대에 부딪쳐 사실상 무산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미련을 떨치고 이번에는 전북 김제시와 전주시의 행정통합 논의가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김제시의회가 9일 '상생발전의 미래를 위한 김제시·전주시 통합 조속 추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전주시의회도 김제시의회의 통합 제안과 관련해 즉각 "지역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고민에 공감한다"는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전주시의회는 입장문에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산업 구조 변화라는 현실 속에서 지역의 생존과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며 행정통합 논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다만 전주시의회는 성급한 결론보다는 충분한 공론화와 시민 의견 수렴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결합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미래와 시민 삶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전주을 이성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주+김제 통합 논의가 시작됐다"는 말과 함께 "이제 전주는 새만금을 넘어, 해양으로 나아가야 할 떄"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전주.완주 통합에 적극 나섰던 이성윤 의원이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미련을 떨치고 이제는 전주.김제 통합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전주.김제 통합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주.김제 통합 논의는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군산김제부안 지역구의 이원택 의원은 지난해 10월 '전주와 김제가 통합하자는 아이디어가 김제에서 나오고 있는데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내륙도시인 전주가 '해양도시'로서의 비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더구나 새만금으로 이어지는 해양 도시로서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시너지 효과는 있을 거라고 본다"며 전주김제 통합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이 의원은 그러나 "(행정통합은)당위성과 정당성이 아니라 방법론이 잘 제시돼야 하고 논의를 잘 끌고 가야 된다"고 전제하면서 "어설프게 속도전을 한다고 하면서 계속 반발을 키워서는 안 된다. 만약에 전주와 김제가 통합을 추진한다면 '어떤 비전을 제시할 것인가'가 명확해야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주와 김제시가 통합이 된다면 특히 새만금 배후도시의 구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이 된다.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동력을 잃은 상황에서 김제·전주 통합 카드가 새롭게 부상하면서 전북 지역 행정통합 논의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양 시의회가 각각 '조속 추진'과 '공론화 논의'라는 방식으로 통합 논의에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향후 전북특별자치도와 양 지자체의 대응이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성윤 의원 SNS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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