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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랑의 집수리, 올 해는 작년 2배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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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랑의 집수리, 올 해는 작년 2배로 늘려

대상자 4월 초 까지 신청, 6월 부터 집수리 시작

대구광역시가 취약계층을 위해 13년 전부터 시작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올해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을 감안해 전년 대비 두 배 규모인 약 80호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가 지난 2012년 ‘동고동락 집수리’로 시작한 이 사업은 작년 까지 총 2천350여 호의 노후주택을 쾌적한 보금자리로 바꿔주면서 취약계층의 주거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구시가 시행 증인 사랑의 집수리 씽크대 교체 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시행 중인 사랑의 집수리 씽크대 교체 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이에 따라 올해도 민간 기업·단체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쾌적한 보금자리로 바꾸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사랑의 집수리는 대구시가 주관하고 민간의 현금 후원이나 직접 수리 참여를 통해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주거 필수시설 개·보수와 지붕·처마 수리, 대량 쓰레기 정리 등 저소득층 노후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사업 추진에 활력을 얻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대구도시개발공사 ▲HS화성 ▲금복복지재단 ▲대성에너지 ▲금용기계 ▲동원약품이 현금 후원으로 힘을 보탰으며, ▲화성장학문화재단은 직접 시공에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더한다.

사업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가구는 4월 초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최저주거기준, 긴급성, 가구 유형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하며, 6월부터 집수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북구에 거주하는 A 씨는 “천장이 무너진 집에서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집수리 사업을 통해 깨끗하게 수리된 덕분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우울했던 마음도 씻은 듯이 사라졌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주신 기업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기업·단체는 현금 후원 또는 직접 수리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주택과(☏053-803-6902) 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053-667-0533)로 연중 문의하면 된다.

김기호

대구경북취재본부 김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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