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 정비 거점인 해양경찰정비창이 전남 목포에 구축됐다.
4일 해양경찰정비창에 따르면 이날 목포시 허사도에 구축한 해양경찰정비창에서 준공식 및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교진 해양경찰정비창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해양경찰정비창은 지난 2022년 11월 총 면적 18만1527㎡ 부지에 총 사업비 2608억여 원을 들여 착공했다. 해당 시설에는 총 5개과에 정원 165명이 배치됐으며, 본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5000톤급 함정을 상가할 수 있는 플로팅도크(Floating Dock)와 쉽리프트(Ship Lift), 안벽 등 대형 함정 정비를 위한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특히 160여 척의 함정이 정비 가능해 국내 최대 규모로 구축됐다.
지난 1월에는 해경 창설 이래 3000톤급 대형 함정을 육상으로 올리는 작업을 자체적으로 성공적으로 완수해 '정비 자립화'를 실현해 내기도 했다.
올해는 45척의 함정을 수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28년 이후부터는 160여 척의 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정비창은 목포와 부산으로 나뉘어 운영돼 서해권 경비함정 정비 수리가 이뤄진 바 있다.
해경은 이번 정비창 구축으로 경비함정의 이동 시간 경감을 통해 함정 가동률을 높여 해상 치안 공백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비창이 위치한 목포 지역의 수리 조선 산업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교진 정비창장은 "철저하고 전문적인 정비 능력을 갖추고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완벽한 해양 출동 태세 확립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치안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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