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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적상면 일원에 K-방산·첨단 항공우주산업 R&D 분야에 3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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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적상면 일원에 K-방산·첨단 항공우주산업 R&D 분야에 3000억 투자

전북특별자치도, 현대로템(주)과 3자 협약 체결

▲ⓒ현대로템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국내 항공우주 산업 분야 종합 생산기지로 거듭나게 됐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인구 소멸지역을 벗어날 수 있는 기회라며 크게 반기고 있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현대로템(주)(대표이사 이용배)과 진행된 3자 협약은 지난 27일 현대차그룹이 전북 새만금 지역에 AI(인공지능) 데이터 센터를 설립 등 대규모 투자에 이은 것으로 전북이 K-방산의 중심으로 도약할 기회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현대로템(주)은 2034년까지 3천여억 원을 투자해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일원(760,330㎡ / 약 23만 평 규모)에 연구·제조·시험·양산을 아우르는 완결형 연구단지와 우주 발사체 엔진 제조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번에 들어설 무주기지는 항공우주사업 다변화 및 국내외 시장 변화와 경쟁 심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과 함께 고부가가치 연구개발과 첨단 생산기지 구축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체류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현대로템(주) 투자유치의 핵심은 산업기반이 절대적으로 취약한 무주군에 중요한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무주가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성장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현대로템(주)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전체 면적의 78% 이상이 국립공원 및 수변 보호구역 등 개발규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자연환경보전과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요새’와 같은 지리적 이점과 행정적 지원을 앞세워 신뢰를 얻게 된 무주군은 현대로템(주)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며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무주군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을 준비 중이며, 민간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반 시설 지원과 인근지역 개발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무주군 민간 산업단지 일원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고, 투자유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기업 유치 지원에 적극 나설 에정이다.

한편, 1977년에 설립된 현대로템(주)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창조적 혁신’의 가치를 바탕으로 철도, 방산, 플랜트 사업 등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KTX 국산화, K2전차 개발 및 수출을 주도하며 한국 철도·방위산업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수소 전기 노면전차 양산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항공우주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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