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전남 동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지자체간 원활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1일 박 예비후부에 따르면 3월 중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국회 통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남 동부권에서도 반도체 산업 유치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해 12월 순천시가 해룡∙세풍 산단을 염두에 두고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TF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지난 2월 광주전남 행정통합 타운홀 미팅에서도 전남 동부권에서 반도체와 관련된 지역민들의 큰 관심이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달 전남광주 반도체 3축 클러스터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3축 클러스터는 인재와 기술이 모이는 혁신의 중심 광주권, 전기와 물이 넘치는 반도체 생산기지 전남 서부권, 반도체 산업과 AI산업 육성의 동부권 등으로 집약된다.
이 중전남 동부권은 소재∙부품∙ 장비 중심의 복합단지 그리고 2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계한 반도체∙AI 융합산업 생태계 유치로 방향이 설정됐다.
이와 관련 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는 "3축 클러스터 구상을 보면 대규모 생산기지가 해남 기업도시에 설정되어 있다"며 "이미 산업 기반이 잘 정비되어 있는 동부권을 놔두고 굳이 타 권역에 대규모 생산설비를 유치한다는 구상이 발표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생산설비 근무자는 대부분 고학력 고급 인력인데, 자녀들의 교육여건, 소비환경, 문화적 정주여건 등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지역 정가에서 이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강조한 지자체간의 산업유치 협력에 대해 "지자체간 원활한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존 철강산업만으로는 광양시가 곧 한계에 봉착할 수 있다. 우리도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민분들과 충분히 소통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고,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지난달 20일 광양시선관위에 광양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23일 "위기의 광양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며 광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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