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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항, 산업 넘어 연결의 도시로”…‘플랫폼 도시’ 전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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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항, 산업 넘어 연결의 도시로”…‘플랫폼 도시’ 전환 비전 제시

철강 중심 구조 탈피…산업·기술·데이터·인재 잇는 생태계 구축

디지털트윈 기반 과학행정 도입…AI·IoT 통합 운영체계 구현

포항·울산·경주 연계 ‘해오름 산업 플랫폼’으로 초광역 경쟁력 강화

재난·돌봄·교육·문화 아우르는 ‘도시 브레인넷’ 구축 구상

6·3 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승대 예비후보가 포항을 ‘플랫폼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철강·제조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벗어나 산업·기술·데이터·인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도시 체질을 바꿔 초광역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안 예비후보는 2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 경쟁력은 규모가 아니라 연결 능력에서 나온다”며 “포항이 재도약하려면 산업과 기술, 데이터, 인재가 하나의 흐름으로 상호작용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 단일 산업 중심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창업 플랫폼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산업 생태계 전반을 잇는 ‘산업 플랫폼 체계’를 설계해 기업 간 협업과 기술 융합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 구현 계획을 강조했다. 산업 공정과 재난 대응, 교통·환경·에너지 관리 등을 가상공간에서 사전 분석·예측해 최적의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과학적 도시 운영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안 예비후보는 “IoT와 AI 기반 통합 운영 시스템을 통해 재난 안전 예측, 산업시설 실시간 관제, 민원 데이터 분석, 맞춤형 일자리 매칭, 탄소배출 관리까지 하나의 행정 플랫폼으로 통합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항의 소재 연구 역량을 중심으로 울산의 조립·생산 역량, 경주의 부품 산업을 연결해 ‘해오름동맹’을 산업 플랫폼 체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포항·울산·경주 산업을 데이터 네트워크로 연계한 초광역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철강·자동차·조선·화학·관광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과 탄소 감축, 산업 안전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그는 이를 위해 “데이터 신뢰성 확보와 보안 체계 강화, 표준화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통신 인프라 확충, 공공·민간 협력 투자 구조 마련 등 플랫폼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시 브레인넷’ 구상도 내놓았다. 산업·재난안전·문화체육·돌봄·교육연구·행정 분야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하나의 구조로 연결해 도시 전체를 디지털트윈 기반으로 통합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안 예비후보는 “기상·지진·화재·교통·해양 정보를 통합하는 AI 재난안전 플랫폼과 문화·관광·체육 통합 플랫폼, 돌봄·의료·교육 데이터를 연계한 통합 돌봄 플랫폼, AR·VR 기반 교육·연구 플랫폼, 시민 참여형 데이터 행정 플랫폼 등을 구축해 교통·재난·환경·에너지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3차원 입체 도시계획과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미래형 도시 관리 모델을 도입해 기술 기반 행정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예비후보는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도시”라며 “이제는 산업의 중심을 넘어 산업을 설계하고 연결하는 도시로 구조를 전환해 글로벌 산업 중심 도시로 재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을 ‘플랫폼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프레시안(오주호 기자)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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