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첩보부대 UDU 출신이라는 이색적인 이력으로 알려진 박성윤 전 부산시의원이 6·3 지방선거에서 영도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시의원은 해양관광특구 추진과 빈집 리모델링 등을 약속했다.
박성윤 전 부산시의원은 10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도의 미래를 새로 쓰겠다는 결의로 이 자리에 섰다"며 영도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UDU 해군첩보부대 복무 이력을 강조한 박 전 시의원은 "영도는 제가 마지막까지 목숨 걸고 지켜야 할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마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영도를 떠나고 골목마다 빈집은 늘어만 간다"며 "부산시 재정자립도 최하위를 기록한 것이 영도의 현실"이라고 했다.
박 전 시의원은 해양관광특구 추진과 빈집 리모델링, 명품 해수욕장 조성을 공약했다. 해양관광특구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빈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부산도시공사 등과 협력해 청년 주택, 예술인의 창작 공간 등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 전 시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이재명의 '억강부약' 정신을 영도에 그대로 이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낮은 구청장이 돼 영도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정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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