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총 4216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명절을 전후해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사의 현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포스코와 포스코플로우는 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총 3300억 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당초 13일부터 24일까지 순차 지급할 예정이던 협력사 대금 916억 원을 12일 하루에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다.
포스코그룹은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금융 비용을 낮추기 위해 거래 대금을 조기 집행하는 상생 정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설과 추석을 앞두고 각각 3520억 원과 464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현금 결제 관행도 확대해 왔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중소기업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중견기업까지 현금 지급 대상을 확대해 2·3차 협력사까지 혜택이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포스코플로우는 2022년 출범 이후 중소 물류 협력사에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포스코이앤씨 역시 2010년부터 업계 최초로 중소 협력사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도 병행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5일 지역 무료급식소 2곳을 찾아 어르신 식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4일 지역 취약계층에 ‘희망의 쌀’ 1340포를 전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