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홍석준, 대구시장 도전… “경제 위기 타개, 10조 민관펀드 조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홍석준, 대구시장 도전… “경제 위기 타개, 10조 민관펀드 조성”

국민의힘 홍석준 전 국회의원이 4일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대구에 자기 집이 없는 사람은 대구를 잘 알 수 없다"라며, 그런 사람은 언제든 서울시민이 될 뿐이라고 꼬집었다.

▲ 홍석준 전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 ⓒ 프레시안(권용현)

홍 전 국회의원이 대구 경상감영공원에서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의원은 30년째 전국 최하위 수준인 대구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지적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10조 원 규모의 민관 공동 펀드 조성과 파격적인 부동산 대책을 통해 대구 경제를 영남 중심도시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홍 전 의원은 “대구는 오랫동안 영남의 중심이자 섬유산업으로 국가를 먹여 살린 도시”라며 과거의 영광을 언급했다. 그러나 최근 대구 인구 235만 명 붕괴와 경제 지표 하락의 원인으로 ‘정치적 무능’과 ‘소통 부재’를 꼽았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시정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그는 “윤석열 정권 당시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모두 놓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홍 전 시장이 부채 관리에만 치중한 나머지 국비 매칭 사업조차 외면해 대구가 확보해야 할 국비를 놓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화예술기관 통폐합을 ‘졸속’으로 규정하며 지역민 및 언론과의 소통이 단절된 점을 지적했다.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10조 원 민관 펀드’는 대구시와 대기업이 공동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해 보증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홍 전 의원은 “이 펀드가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동아줄’이 되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미분양 사태와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해서는 ‘투트랙 정책’을 대안으로 내놓았다.

지방에 한해 부동산 관련 세제를 폐지하는 파격적인 지원책과 함께, 지자체가 부동산을 매입해 청년들이 관리비만 부담하며 거주할 수 있는 주거 모델을 제시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2월 중 특별법 통과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무리한 추진보다는 내실 있는 대안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현재 대구시장 선거는 홍 전 의원을 비롯해 여권 현역 의원들과 각계 후보군 10여 명이 각축을 벌이는 양상이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