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故) 이해찬 전 총리를 두고 "멘토 같은 분"이었다며 애도의 뜻을 기렸다.
김 지사는 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전 총리 빈소를 조문한 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해찬 총리님, 아직 하실 일이 많으셨는데 너무도 일찍 떠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총리님은 제게 멘토 같은 분이셨다"며 "당대표로 계실 때, 제게 정치 입문을 권하며 자신의 지역구까지 내어주겠다고 하셨다"고 이 전 총리와의 인연을 회고했다.
이어 이 전 총리를 두고 "그만큼 개인의 영달보다 대의와 공적 가치가 늘 먼저인 분이셨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고자 하셨던 그 걸음의 무게를 생각한다"며 "총리님께서 평생을 바쳐 지키고자 하셨던 민주주의와 평화, 그 뜻을 굳게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 전 총리 별세 소식이 알려진 지난 25일에도 페이스북에 "민주주의의 거목, 이 전 총리님의 서거를 마음 다해 애도한다"며 "역대 민주 정부의 든든한 뿌리이자, 민주당의 영원한 스승"이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에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했다, 다음날인 23일 몸이 급격히 안 좋아져 긴급 귀국절차를 밟다 공항에서 쓰러졌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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