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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외국인 노동자 이동은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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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외국인 노동자 이동은행 운영

"고국으로 송금할 때 발생하는 부가 비용 최소화될 것"

경남 고성군이 외국인 계절노동자를 돕고 고용농가에 도움을 주기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이동은행 '무빙뱅크' 운영이 주목받고 있다.

고성군은 "시범운영으로 고용 농가의 호평을 받았던 이동은행인 '무빙뱅크'를 20일과 21일 이틀동안 BNK경남은행과 협력해 영오면 사무소와 나눔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동은행 추가 운영은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에게 단순히 금융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송금 수수료 감면 및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찾아가는 이동은행 모습. ⓒ고성군

고성군은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이 고국으로 송금할 때 발생하는 부가 비용의 최소화로 농가에서 땀 흘려 번 임금이 온전히 노동자에게 돌아가는 실질임금 상승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절노동자인 핀통 씨는 "은행을 찾아가는 것도 번거롭고 송금 수수료 부담도 컸는데 직접 찾아와 수수료를 아껴주니 더 많은 돈을 고국에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좋아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수료 절감과 같은 세심한 지원이 계절노동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무단이탈 방지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현장에서 제기된 금융 인프라 개선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유관기관과 계절노동자를 위한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용찬

경남취재본부 서용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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