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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병원 이제 그만…홍천군 '효도 동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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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병원 이제 그만…홍천군 '효도 동행' 주목

올해도 ‘병원 동행 서비스’ 지속 시행…접수부터 약국까지 '원스톱'

홍천군의 고령화 속도가 빠르다.

홍천군 전체 인구 6만6,109명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35.6%다.

▲신영재 홍천군수. ⓒ홍천군

특히, 관내 10개 읍면 중 9개 읍면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50%에 육박하는 등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마을 주민 둘 중 한 명은 어르신인 셈이다.

이러한 인구 구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 저하와 고립 문제로 직결되고 있다.

이에 홍천군은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2026년에도 계속하기로 했다.

홍천군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7월부터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병원까지 이동을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접수, 진료, 건강 검진, 약국 이용 등 전 과정에서 보호자 역할을 대신 수행한다.

수행기관인 홍천군노인복지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259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고, 외지에 거주하며 부모님을 직접 모시기 어려운 자녀들에게는 효도를 대신해주는 창구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 희망자는 이용일 기준 7일 전 홍천군노인복지관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본인 부담금은 1시간 기본 요금 5,000원, 추가 30분당 1,5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1시간 기본 요금 1,000원, 추가 30분당 500원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16일 "노인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돌봄'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병원 동행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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