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3명으로 치르게 됐다. 당초 도민공천위원회와 함께하기로 뜻을 모은 4명의 후보 중 1명이 이탈하면서다.
5일 민주진보교육감 전남도민공천위원회(이하 공천위)에 따르면 이날 김해룡·문승태·장관호 3명을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앞서 공천위는 경선 참여 입후보자 모집 선거 공고를 했다.
그러나 이 단체와 뜻을 함께 하기로 한 고두갑 목포대 교수가 최종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공천위는 3명의 후보로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선은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도민공천위원 모집을 통해 진행된다. 후보자는 선거인단 투표 50%·여론조사 50% 비율로 결과를 합산해 내달 10일 오전 11시 최종 결정된다.
공천위는 당초 15일까지 단일후보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경선인단 투표, 여론조사, 공천위 소속 단체들 투표까지 진행하기로 제안한 경선방식에 일부 후보들이 반발하면서 잡음이 불거졌다. 결국 소속 단체 투표 없이 경선을 진행하기로 최종 합의하면서 일정을 연기해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해당 단체에서 단일 후보를 선출한다고 해도 일부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군들이 빠진데다, 새 출마 후보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현역인 김대중 교육감이 압도적 지지율로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후보군으로 추진된 단일화마저 파행을 겪으면서 사실상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이다.
공천위 관계자는 "전남교육권리장전 내용에 합의를 하고 여기에 동의하는 후보들이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김대중 교육감과 모든 후보가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지향하는 바가 같은 후보들만 모여 한 명의 후보를 뽑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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